“회상”그리고 저의 “바람”

배옥희 권사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같겠고 햇빛은 칠배가 되어 일곱날의 빛과 같으리라”(이사야30:26)


회상 1 : 뒷동산에서


내 어릴 때 뛰어 놀던 뒷동산에는 할미꽃 오랑캐꽃 민들레꽃과 그리고 이름모를 오색화초(五色花草)가 봄마다 나를 반겼답니다. 나의 살던 황금동(黃金洞) 뒷동산에는 봄마다 산비둘기 구슬피 울어 내 마음을 한없이 아프게 했죠. 날이면 날마다 뒷산에 올라 비둘기를 찾아서 헤메였다오 그 울음의 그 사연을 그 뉜들 알소냐?

보리가 누렇게 익을 무렵이면 뒷동산엔 산딸기 빨갛게 익어 비둘기의 그 울음소리 들어가면서 산딸기를 맛있게 따먹었죠. 계집 죽고 자식죽고 나 혼자 어이 살꼬? 이렇게 구슬푸게 울던 골짜기 비둘기 황청동 뒷산에서 내 마음 울린 산비둘기의 그 울음을 이젠 뉘 들을소냐? 소녀의 마음을 울린 산비둘기 오빠를 잃어버린 이 소녀는 비둘기의 그 울음소리 들을 때마다 가신 오빠 그리움에 눈물지어요.

사랑하는 오빠는 하늘나라에서 엄마와 동생 위해 기도하겠지. 우리 또한 머지않아 그 좋은 곳에서 반기며 즐거웁게 살아가겠지. 아들을 먼저 보낸 엄마의 심정 아파하는 엄마를 지켜보는 딸은 가슴앓이 하면서 살았더래요. 무남독녀 외로웁게 살아 갈진 되 나의 마음 그 언제나 센치멘탈, 男便마저 먼저 떠나보낸 이내 심사 때론 서글퍼서 눈물지어요. 이런저런 시련은 거친 연후엔 정금같이 순금같이 단련이 되어 어엿이 주님 맞을 준비된 날엔 나도야 미련없이 떠나야겠지.


회상 2 : 나의 정든 옛집에서


“그러므로 모든 肉體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벧전 1:24)

나의 살던 동인동 170번지에서 장장 열다섯 성상을 살았드래요. 우리 식구 오손도손 마음을 모아 주님을 주인으로 뫼시어 살았었지 나의 살던 동인동 정든 그 옛집에는 님이 즐겨 매만지던 등넝쿨이 일층에서 삼층까지 터널을 이루어 오월이 오면 예쁜 보라색으로 활짝 웃음을 보여 주었지! 내 정든 옛집 그 울타리에는 누런 호박 애호박이 주렁주렁 석류와 대추도 알알이 영글어 길손들의 구미를 돋구어 주었다네(추석을 알리는 전령사였다네) 나의 살던 그 옛집 울타리 너머로 님이 심은 애선꽃이 주황색 고은 색상으로 오가는 무리들을 즐겁게 했다네!

삭막한 도심 속에서 낭만이 철철 넘쳐흐른다고 칭찬의 말들이 자자했었지! 그 옛집이 그리워라 가신 그 님도 몹시 그리웁구려. 님께서 날이면 날마다 매만지던 그 옥상 상추며 쑥갓이며 케일과 들깻잎, 담소하며 식구끼리 오손 도손 맛있게 먹던 기억 새로워지네. 그 옛집에 살던 오누이들은 때가 됨에 하나 둘 짝을 찾아 갔다네 세 식구 남아 살다 님마저 떠났데요.

千年萬年 살겠노라고 지은 새집에서 이것저것 다 갖추어 행복했었지. 친지들의 선망의 대상되기도 했지. 내 마음 날개 달고 행복했던 그 時節로 돌아가기도 한답니다. 호사다마 웬일일까? 하루아침에 대들보가 무너지고 말았어. 오호통재라 하늘이 무너진 듯 땅이 꺼진 듯 애통해도 소용없고 탄식해도 별수 없어 지난날을 뉘우쳐 통곡을 하기도…. 불충했음에 눈물로 회개 했건만 때는 이미 늦었어. 막은 내려 졌어. 가신님은 이 使命 감당 못했으되 남은 17명의 子, 女, 孫 들이라도 말씀대로 바로 살기를 아버지 내 주님 성령님께( 三位一體 하나님)부탁하며 애통했노라.

그 옛집 정든 집을 그냥 뒤에 두고 아파트 좁은 공간으로 이주했었지. 막내마저 짝을 찾아 떠나갔네요. 나 홀로 남으니 쓸쓸하기도 하구려. 이제는 나 홀로 살아야하기에 쓸쓸하다 생각말고 주님을 주인으로 뫼시어 내 쉼터에서 말씀 부여잡고 찬양과 기도로 감사하며 살아나보세! 이 땅에 태어나 보람도 없이 싸놓은 공적없이 떠난다 생각하니 내 진정 못 다함에 아쉬움만 남아 아버지 앞에 설 땐 무어라 말씀하실까? 두렵고 떨리기만 한답니다. 야곱이  天使와 씨름하듯 熱心다해 새로운 이름으로 지음 받아 충성할진되 브니엘의 따스한 햇빛 비춰주시리라! 오늘도 습관 따라 시편 23편을 마음 판 노트에 기록하고 천부께 의지없어 두손들고  子,女,孫 17명 위해 간구했노라. 말씀으로 전신갑주 입어 죄의 길에서지 않도록…. 시편1편을 또 암송하여 물가의 심은 나무되어 福音의 나팔을 크게 부는 증인된 삶 살기를 갈구 했었지. 그리고 건강 유지했어. 말씀 통독하는데 지치지 않도록 하나님의 기쁨의 기쁨 되기 위해 山行을 한다. 소나무의 그윽한 香氣 신선한 산바람 大自然의 맑은 山空氣 흠뻑 마시면서…. 이름모를 산새 풀벌레들의 조잘거림이 아름다운 선율로 멜로디 되어 그 하모니카 나를 노래케 하누나. 마음 끝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암송도하고! 사람들에게 우주의 충만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구원자 예수님을 소개도하고. 내 둔한 입술 열어, 결과는 성령님께 의탁을 하고 증인된 삶 살기위해 일거수일투족 조심하느라 그리스도의 香내음 풍기기 위해 努力하노라! 평평한 길, 울퉁불퉁한 돌작길, 꼬불꼬불 오솔길을 거쳐 정상까지. 大邱市가 한눈에 들어온다. 눈앞에 전개되는 시가지를 내려다보면서 大邱市가 성시화 되길 主님께 기원했노라. 잃었던 과거의 예루살렘을 회복하도록!

이 市民들, 無知 한 이 百姓들을 긍휼히 보시사 구원하소서. 모든 것이 회복되되 특히 경제가 회복되어서 世界列邦을 向 한 宣敎의 基地가 되길 또한 믿는 자의 수가 날로 달로 증가되길 간절히 간구했노라.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

마음이 어떻게 하면 즐거울까요? 근심걱정이 사라질까요? 네 - 여기 좋은 보약이 있는데요. 신구약 66권의 말씀 있기에 이 말씀 읽는 자, 지키는 자, 건강하리라 쾌함을 얻을지어다! 신약 27권만 먹어도 넉넉한데 구약 39권을 다 먹을진되 完全한 보약, 양약인 것을.  이 값진 보약 있음에도 몸에 좋은 것은 쓰다 했지. 쓰기는커녕 꿀송이, 송이꿀보다 더욱 맛이 좋은 것을 헤아리지 못해 맛을 보지 못했어. 목말라 한대요. 이 生命의 양식을 오늘도 많이 먹어 배부르리라. 이 보약 먹기엔 힘이 좀 든다만. 어깨, 목, 허리 등이. 하지만 이 보약 눈앞에 있는데 왜 걱정 근심할소냐? 많이 흡족하게 먹고 살찌워 보라구요! 말씀이 肉身이 되어 오신 주님이시기에 오늘도 말씀을 熱心히 통독했어. 주님과 더 가까워지련다. 온몸 마음 정성 몽땅 쏟아! 특히 2002년에는 “열일”재처 놓고 말씀과 함께 살고파라. 이제라도 늦지 않겠지 최후 순간까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이 믿음 갖고 餘力있기에 말씀과 기도, 영혼구원(남산부흥2002․2002운동)의 일 위해 더욱 힘쓰리다 하고 다짐했고, 또 나 自身과의 約束으로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 할 수 있다’ 하신 말씀에 의지하며,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리. 내 肉體 또한 주님이 責任져 주시리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하셨기에 교회 行事에 不足하지만 받은 달란트대로 솔선수범하여 주님 일에 힘쓰리라.

눈의 피로함이 草木들의 싱그러움(녹색)으로 한결 여유로워지고 오늘도 소나무(상록수)와의 만남을 갖기 위해 산을 찾는다. 나는 소나무를 아주 좋아한다. 더욱이 새순 새잎의 신록을! 하늘을 솟구쳐 뻗은 새순 새잎들 마치 조물주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는 듯한 느낌! 나는 소나무 신록을 호프(희망)이라고 이름 지었지. 상록수 소나무를 바라보노라면 내 피곤함이 특히 눈에 피로함이 치유되는 듯 내 마음 또한 한결 여유로워진단다. 소나무의 푸르름을 접하고 난 뒤부터는 한달에 두독(성경)했어도 눈에 무리가 없다. 나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즐거웁게 통독을 熱心다해 즐기고 있다. 내 나이 31년생이지만 거뜬하답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면 눈이 밝아온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상록수 소나무 내게 希望을 안겨준 그 소나무. 그런데 소나무 잎들이 많이도 말랐어. 내 마음 또한 몹시 가뭄 탄다오. 소나무야 왜지? 다른 옷이 그토록 입고 싶으냐? 단풍나무, 은행나무같이 예쁜 옷을 갈아입고 싶으냐? 네게는 그 옷이 너무나도 잘 어울려. 새 봄에는 더 푸르렇게 재생해야해. 너를 찾는 많은 무리들 꿈에 부푼단다. 늘 푸른 소나무는 우리 모두들의 샘의 원천. 만물을 조성하시어 보시기에 심히 좋아 하신 하나님. 인간들의 오염으로 말라가는 식물들. 자연과의 조화가 회복된 날엔 조물주 하나님께 찬양하며 경배하며 큰 기쁨 안겨 드려보세! 소나무의 그 푸르름이 우리 모두의 활력소가 되어 허기진 영혼, 망가진 肉體들에게 새 소망 큰 비전을 안겨다오 하고 소나무를 向 해 한마디. 도토리 나무들의 상처가 너무 커요. 무지목매한 무리들이 그 열매가 탐이나 돌로 두들겨서 난 상처란다. 아파하면서 많이도 자라 또 열매를 많이도 맺었어. 또 맞으면 아파 어찌하려구요.

自然을 사랑치 않음이 곧 造物主를 섬기지 못한 탓 아닐까요? 나는 하나님의 形象으로 빚어진 소중한 하나님의 作品.  망가지지 않도록 잘 간수하기 위해 새 힘 얻어서 말씀 통독하는데 지치지 않도록 오늘도 산을 찾아 거닐기도 하고, 맨손 체조도 한다. 아버지 앞에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여 주님 섬기리라. “아멘”